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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잔치🎊 참여신청폼

서울환경연합 마당에는 400년 된 회화나무 '어르신'이 있습니다. 아름드리 노거수인 회화나무 어르신은 과거 잘못된 가지치기와 수해 등 피해로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목관리전문가인 아보리스트와 함께 수세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가지치기인 회복전정을 진행합니다.

과거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자연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산나무 앞에서 제사를 지냈듯, 도시의 나무를 위하는 우리의 마음을 모으고자 잔치를 엽니다. 도시 생명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이들을 위한 돌봄에 함께 하고픈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25년 11월 30일 오후 1시 ~ 5시 (가지치기는 11월 30일 ~ 12월 2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

장소 :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환경센터 앞마당

프로그램
1. 회화나무 어르신의 회복을 위한 가지치기 / (11.30 ~ 12.2) 진행 : 사회적기업 시소의 아보리스트(수목관리 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마당에 떨어지는 가지를 주워 한쪽에 정리하는 작업을 맡습니다. 아보리스트의 작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으며, 자원봉사시간이 제공됩니다.
2. 우리가 몰랐던 도시나무 이야기 / (13:00 ~ 13:30)
진행: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 전문위원 조경학 박사이자 가로수시민연대 대표인 최진우 전문위원이 가깝지만 들여다보지 못했던, 도시의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시간에 맞춰 온다면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3. [프로그램 1] 최진우 전문위원과 함께하는 버드케이크 만들기 (14:00 ~ 15:00) 진행: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 전문위원 세 아들에게 직접 생태교육을 하며 버드케이크를 만들었던 최진우 전문위원과 함께 버드케이크를 만들어 봅니다. 완성한 버드케이크는 가지치기가 끝난 회화나무에 매답니다. 먹이가 부족한 겨우내 새들의 귀한 식량이 될 거예요. 사전 신청 필수, 각자 집에 있는 견과류나 곡식을 챙겨와도 좋아요.
4. [프로그램 2] 회화나무 가지 공예 (14:00~16:00) 진행 : 김태연, 안수빈 가지치기로 떨어지는 회화나무 가지를 모아 작은 공예품을 만들어봅니다. 사전 신청 필수
5. [프로그램 3] 양말목 그래피티 니팅 (14:00~16:00 사이에 누구나 참여 가능) 진행 : 송명희 서울환경연합 국장 나무나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만든 옷을 입히는 걸 '그래피티 니팅'이라고 부릅니다. 겨울철 거리를 따뜻하게 보이게 하는 거리 예술이죠. 양말목을 활용해 작은 조각보를 만들어봐요. 모두가 만든 조각보를 모아 회화나무 줄기에 두를 예정입니다.
6. 키후위키 실크스크린 워크숍 (14:00 - 16:00 사이에 누구나 참여 가능) 진행 : 키후위키 (신영은 시민자치문화센터 활동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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